그렇게 임장을 계속 가면서 5월이 되었고,
분양권을 매수하러 부동산을 계속 돌아다녔다.
우리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그걸론 못사요'라고 무시하는 부동산도 있었다.ㅎㅎ
기분나쁘긴 했지만
적극응대 해주시는 부동산이 더 많았다.
그리고 당시 근처 대단지와 맞물려
많은 분양권 물량이 터져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상담받고 있었다.
같은 지역에 임장을 여러번 가면서,
동네가 점점 눈에 익어갔던 것도 있었다.
당시에 우리가 마음에 들어 했던 아파트 후보군 중
한곳을 걷고 있었는데
우리가 계속 서서 쳐다보니 관계자분이 오셔서
'몇 동 당첨되셨어요~?'라고 물어보셨다.
남자친구가 '저희는 분양권 매수 고려하고 있고, 주변 구경하고 있어요.'라고 하면서
관계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가 '고층을 매수하고 싶은데 고층은 매물이 많이 없네요.'고 하니,
관계자분의 자녀분도 중저층 살고 있는데 '뷰는 3개월이에요~'라고 하셨다.
음... 그래요?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뒤 다른 부동산들을 돌면서
솔깃하는 마음에 (?) 중층도 같이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다 앉아서 둘이 얘기하고, 사보자!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진짜 사는 거야!?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ㅎ
우리가 고른 건 그 당시 (2023년도 5월) -P300의 중층 물건이었다.
(분양가에서 -300이 저렴)
당시에 금리가 미칠 듯이 올라가고 있던 상황에서
우리는 중도금 대출이자라도 아껴보고 싶었고
마침 계약금(10%) + 중도금 1회차 (10%) 납입이 되어있는 물건을 발견하여 매수를 진행했다.
(매수할 때도 고민 엄청 했던 것 같다.
정말 이렇게 질러버려도 될까? 하는 두려운 느낌?)
부동산에서 조율을 잘 해준 덕분에
매도자분이 추가로 100만 원을 더 깎아주셨다.
(총 P-400으로 매수)
[나중에 알았지만 매도자분이 팔지 말지
다시 고민하는 사이에 우리가 가계약금을 넣어버렸다고 한다]
전면동은 아니었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금액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경우 최대한 역과 가까운 동을 고를 것 같다.
아무튼 가계약금 입금 후
부동산에서 확인 문자를 보내주었고,
약 2주 뒤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혹시 몰라서 가계약금 입금 후 입금내역 캡처해서 따로 보관해두었다.)
가계약금 (매도인에게 입금!)
↓
계약금
↓
대출승계
↓
명의변경
경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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