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록-15 영등포 위더스 본식 후기 (영등포 위더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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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º결혼] - 결혼기록-14 결혼식 본식 당일 준비물

결혼기록-14 결혼식 본식 당일 준비물

 

 

 

내가 이런글을 쓰게될줄이야,

다신 경험하기 싫은 너무 힘든 결혼식 이였다.

 

혹시라도 영등포 ㅇㄷ스를 고민하고 있는 신랑/신부님들은 참고하시고,

저런 웨딩홀에서 절대 진행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1.직원 불친절

체크리스트를 한달전에 보내주는데, 회신해도 안읽음.

보내달라 요청한 날짜에 맞춰보냈는데도 안봄,

한참뒤에 연락오고, 계약서(체크리스트)에 재싸인 해야된다고 다시 방문하라함.

 

'장부,혼주장갑,방명록 등 웨딩홀에서 주시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그건~ 혼구세트라고 하는거에요~' 라는식으로 말함

결혼 처음하는데 모를수도있지

(그 전부터 문의할때마다 혼내듯이..? 매우 불친절했음)

 

 

2. 보조대기실 부재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은 근처메이크업샵에서 따로 준비하고 오시고

신랑신부 따로 왔었음.

 

신부대기실에 앞타임 신부가 있으면,

보조 신부대기실이라도 있게 해줘야하는데

보조신부대기실이 없다네?

같이온 친척들과 양가부모님이 항의해서

임시방편으로 대충 만들어줌

 

 

 

 

 

3. 옵션 관련

옵션 사항은 당일 추가라고 했었음.

(혼주 의전, 플라워샤워, 장미꽃이벤트, 등등..)

영등포 위더스 신부 카톡방에서 당일에 정신없을때 물어본다고 하길래

식 몇일전부터 신랑에게 당부함.

다른건 다 필요없고 '혼주의전'만 하기로

 

당일에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손님들과 사진찍고있었음)

 

직원이 와서 갑자기 옆에 앉음,

그리고 위의 옵션사항 설명하면서 금액얘기함

(손님들 다 들었을듯)

 

혼주의전 하나만 한다고 하니,

'신랑님은 다 하신다고 하셨는데 안하실거냐' 라고 말함.

 

'신랑이 다한다고 했어요?'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함.

 

그럴리가 없는데..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혼주의전만 하겠다고 함.

 

갑자기 옵션들 다 하면 60만원에 해주겠다고 함.

(처음엔 개당 20만원 이였음)

 

뭐지 싶었다가,

'딴거 안한다 혼주의전만한다'고 확실하게 말했더니 갔음.

 

.

.

 

식이 끝나고 집가는길에 신랑에게 물어봄

나 : "의전만 하기로 했는데 왜 다한다고 했어?"

신랑 : "무슨 소리야?"

나 : "아까 신부대기실에 있는데 직원이 나한테 와서

신랑은 다 하고싶다고 했다는데?"

신랑 : "무슨 소리야, 처음에 나한테와서 신부가 다 하고싶다고 했어.

근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혼주의전만 하겠다고 말하니까

다시 얘기해본다고 하고 가더라"

 

 

허..얼

 

 

신부는 신부대기실에만 있고

신랑은 앞에서 인사하느라 만날 수 없으니

그걸 노린 꼼수인가보다;;; 어이없었음.

 

 

 

 

 

4. 리허설 관련

신부는 따로 리허설이 없고

식 시작하기 10분정도 전에 

신랑, 사회자, 혼주는 따로 리허설을 한다함.

 

이것도 식 다 끝난 후 물어보니

앞 타임 신랑신부가 계속 사진찍는바람에

 

우리 식 시작하기 3분?전에 그냥 말로만 설명 들었다고 함.

 

 

 

5. 입장 문제

신부대기실에 있을때

옵션 (플라워샤워 등)에 대해 설명해주던 직원이

입장 어떻게 할건지 물어봄.

(커튼/문)

 

문으로 입장한다고 했고,

그럼 자기가 밑에 카펫 깔아놓는다 해서 알겠다고함.

.

.

 

신부 입장하려고 문앞에 섰는데

앞에 문열어주는 직원이

딱 봐도 고등학생 알바 였음.. (남1여1) 

 

손을 벌벌 떨고 안절부절해 하더라

 

나도 같이 불안했음.

 

 

'그래도 입장하면 끝이니까' 라고 생각 하고있는데

 

학생으로 보이는 문열어주는 알바중 한명이

나한테 오더니

'언제 문열어 주면 되는지 말해달라'

라고 함 ㅎ

 

당시

리허설때 이런것도 얘길 안한거야..?라고 생각함.

(리허설 못했다는건 다 끝나고 알았음)

 

홀은 이미 신랑 입장중이였고..

하..짜증이 너무 나서

'그걸 지금 저한테 물어보시는거에요?' 했음

 

에휴...

결국에 문 열 타이밍 말 해주고

입장하는데는 문제 없긴 했으나

진짜 너무 짜증났다.

 

 

 

 

 

 

 

6. 예식 시간 관련

식 끝나고 사진찍을때

하객들 기다릴까봐 하객분들 먼저 찍음

 

사진순서는

직계가족 - 친인척 - 친구,지인 등 (찍고 식사하러 보낸후) - 양가부모님 - 신랑신부

 

친구, 지인 사진찍은 후 

양가 부모님과 사진찍고있는데 

갑자기 위더스 홀 직원이 나오더니 

'시간 다됬으니 빨리 나가라'고 함.

 

시간을 봤더니 다음 타임 결혼식하기 20-30분전인데 나가라고 하더라?

(애초에 70분 계약이였고

우리는 30분정도 사용했을때임

예식 10분전부터 따진다고 해도 40분 사용함.)

 

 

양가부모님 찍고 식사하러 가시고

둘이 찍는데 계~속 나가라고 옆에서 뭐라함.

 

신랑이 참다가 터짐.

'당일 앞타임 때문에 리허설도 제대로 못했는데

왜 우리보고는 2-30분전부터 나가라고하냐'고 뭐라함.

 

직원이 다음 타임꺼 해야된다고 나가라고 하자

'그럼 우리할때도 앞팀한테 그렇게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다음 타임 예식이 5-10분 뒤인것도 아니고 2-30분 뒤인데 

왜 벌써부터 나가라하냐' 라고 함.

 

 

 

7. 식사 및 손님 응대 관련

 

신혼여행도 다녀와서

회사동료 몇분과 밥먹은 적 있었음.

그때 내가

만약 내주변에서 영등포위더스에서 결혼한다고 하면 뜯어말릴것 같다. 라고 말하며

위의 불만들을 말했음.

 

같이 밥먹는 동료분중 한분이

자기도 조금 그랬다고함.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밥먹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다음 타임 해야되니까 나가라'고 했단다.

 

먹던거 마저먹고 갈라고 먹고있는데

저~끝에서 부터 책상이랑 의자를 치웠단다.

ㅋㅋㅋㅋㅋ

 

 

하....다른 몇명에게도 저거랑 똑같은 소리 들음.

진짜 그냥 드러워서.

 

 

 

 

8. 말해뭐해 주차,엘베

 

이건 뭐 그냥 포기하고있었는데

당일에 엘베는 더~심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날 엘베 한대 고장났었다고함)

 

엘베만 20분 기다렸다는 사람도있고

주차하니까 예식 끝났다는 사람도 있고 ㅋㅋ

 

다들 정신없었다고 말함.ㅋㅋ

 

 

 

 

 

 

 

 

정산이고 뭐고 다끝났으니까

웨딩홀에다가 항의해봤자 소용없을거같고.

 

진짜 만약 내 주변사람이 저기서 한다면

뜯어말릴듯. 최악 이였다. 완전 비추

직원들 교육 좀 시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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